SBS 남북정상회담 중계, ‘신속X정보X재미’ 삼박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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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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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SBS가 18일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는 ‘남과 북 다시 평양에서’ 주제로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과 첫 만나는 과정부터 첫 날 정상 회담 일정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상세하게 중계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1~4부를 중계하는 동안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배성재, 김선재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탈북민들이 출연, 평양의 생활과 문화를 코멘터리 방식으로 풀어간 ‘평양서 왔수다’는 색다른 재미와 정보를 제공했다. 탈북 출연자들이 최근에 새롭게 바뀐 순안공항 내부, 평양의 여명, 미래과학자 거리를 실제 사진 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설명해줌으로써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런 가운데 생중계 중에 2천분의 1로 축소해 평양을 옮겨 놓은 듯한 미니어처로 남북 두 정상의 이동 경로는 물론, 평양의 핫 플레이스를 구석구석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회담 토크 BAR’에서는 황교익, 표창원, 강원국 등 사회 각계 각층의 SNS 의견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평양, 사실은’ 코너에서는 “평양 공식 방문이 처음인 장관은?” “이번엔 왜 육로가 아닌 항로를 택했나” 등 시청자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기도 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및 국제 사회의 시각도 안현모 동시통역가가 ‘마크 리퍼트’ 前 주한미국대사와 화상 연결을 통해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2차 남북정상 만남에서 다양한 분석으로 시선을 모았던 허은아 이미지전략연구소장도 출연, 두 정상의 손짓,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있는 분석을 내놓아 이해를 도왔다.

SBS ‘남과 북 다시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중계는 19일~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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