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이상준 ㈜우리식품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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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9-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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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 만든 맛 그대로의 ‘전통떡·즉석밥’ 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이상준 (주)우리식품 대표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평택시 소재 ㈜우리식품 이상준 대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홍보를 위해 도입 됐으며, 각 시도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별로 인증사업자를 추천하고 농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이상준 대표는 떡 가공에 좋은 쌀 품종을 선택해 55ha 규모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 예부터 전해오는 한국의 떡 만들기 방식과 현대의 급속냉동 기술을 접목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주)우리식품 생산 제품 [사진=경기도 제공]


우리식품은 쌀을 빻아 시루에 쪄서 만드는 일반적인 제조법과 달리, 먼저 ‘고두밥’을 짓고 떡메로 100번 이상 치대는 통쌀공법과 떡메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통 떡 제품을 ‘냉동 떡’의 형태로 상품화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장 맛있는 상태의 떡류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휴대용 떡 찜 장치’와 ‘컵밥 포장용기’ 등 다수의 특허(10건)를 획득했으며, 750평 규모의 가공시설을 완비해 전통 떡(평택인절미 떡메찰떡 밥알떡)과 즉석밥(영양밥 한입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전통 떡 업계 최초로 풀무원 씨제이 등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에도 떡 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홈쇼핑 및 온라인 숍과 SNS채널(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을 활용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난 1997년 프랑스에 전통 떡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지난해 5천 1백만원을, 올해 2천3백만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정병윤 진흥원 농촌융복합활성화지원센터장은 “우리식품은 경기미를 활용해 우수한 떡 제품을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 센터에서는 이러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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