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분위기 확대...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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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9-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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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원 내린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중국 또한 오는 24일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결정했다. 예고된 수준의 관세 부과로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되며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선호(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하다.

이날 환율은 전반적인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에 111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안화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 기대 역시 하락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환율이 1120원 밑으로 레벨이 낮아질 경우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 중 위안화 동향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회의 발언 등에 환율이 방향을 달리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4%) 오른 2319.2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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