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예선 첫경기 토트넘 손흥민, 바이에른뮌헨 정우영 소집명단 포함… 동반출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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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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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구단 페이스북 ]


19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이 소집명단에 포함되며 출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 이탈리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인터밀란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 PSV에인트호번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한조에 포함됐다. 이에 조 2위 경쟁 상대인 인터밀란과의 첫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 경기 감각을 유지하면서 아시안게임 강행군에 따른 지친 체력도 회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도 벤피카 원정경기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일 오전 4시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경기에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전에 나설 21인을 발표했다. 여기에 정우영도 포함됐다.

앞서 정우영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임하는 뮌헨의 리스트A에 포함됐다. 리스트A는 주전과 백업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다만 정우영이 실제 출전 명단(18인)에 포함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정우영은 현재 뮌헨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2군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벤피카전을 대비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등 주전 다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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