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아이템'으로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김강우·진세연에 믿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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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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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주지훈이 MBC 드라마 ‘아이템’으로 약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제작 ㈜필름295 ㈜블러썸픽쳐스·배급 ㈜쇼박스)의 주인공 주지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는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 분)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 이번 작품에서 주지훈은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아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냈다.

앞서 주지훈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쌍천만’을 이끈 ‘신과함께’부터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받은 ‘공작’, 10월 개봉을 앞둔 ‘암수살인’과 MBC 드라마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특히 그는 9월 말부터 ‘아이템’ 촬영을 시작, 약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되었다.

주지훈은 “최근 관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는 반응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장르 아니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템’은 SF장르다 보니 CG도 중요하게 쓰일 거다. (장르에)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이 드라마가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 기술적인 면, 드라마적 측면 등을 어떻게 보실지 가늠이 안 된다. 저야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으니 시작하지만 (드라마) 제작환경이나 시스템이 많이 바뀌어 낯설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김)강우 형, (진)세연이가 있어 걱정은 크지 않다. 좋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지훈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덧붙이며, 브라운관 복귀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주지훈과 김윤석이 호흡을 맞춘 영화 ‘암수살인’은 10월 3일 개봉하며, 드라마 ‘아이템’은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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