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주주 30% 운용사 교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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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9-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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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는 현재 주주의 30.8%가 운용사 교체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18일 맥쿼리인프라는 이날까지 1억744만1593주에 해당하는 주주들로부터 반대 의사 통지를 받았다는 공문을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맥쿼리인프라는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 가결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반대 의사를 통지해야 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회사가 주주로부터 직접 수령한 반대 의사 표명서와 서면·전자투표 방식으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종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맥쿼리인프라 관계자는 "많은 수의 주식매수 청구가 이뤄지면 당사는 자금 조달로 심각한 재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예탁원이 접수한 발행주식 총수의 30.8%에 해당하는 주식매수청구만 있어도 1조원 가량을 조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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