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게임] '지스타 2018' D-67,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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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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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월 현재 2874부스로 지난해 최종 규모 초과 달성

  • - 메인 스폰서 해외 기업 최초 에픽게임즈 참여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8' 추진 계획과 참가사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유례없이 해외 기업이 메인 스폰을 맡은 데다가 다수 국가의 참여가 예고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 운영 계획과 참가사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은 'Let Games be Stars'로 확정됐다.

특히 지스타 참가 업체는 현재까지 2874개 부스(B2C관 1773개 부스, B2B관 1101개 부스)로, 지난해 최종 2857개 부스(B2C관 1657개 부스, B2B관 1200개 부스)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마감된 B2C관은 자리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이동 동선에 대한 세부 조정이 진행 중이다.

해외 기업 최초로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선정된 점도 눈길을 끈다. 에픽게임즈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 지역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4년 연속 지스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트위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대거 지스타 현장을 방문하고 △파트너 라운지 △메인 스테이지 콘텐츠 △스트리밍존 등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게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콩과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국가들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다.

조직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올해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한다. 작년의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나 경연 형식의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것.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의 공식 e스포츠 행사도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 지스타에서는 참가사와 바이어 간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은 물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Big Indie Pitch&Awards'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와 해외 인디게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온 해외 기업 및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지스타가 종합 게임 문화 축제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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