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SALT', 10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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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9-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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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취임한 박지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첫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이 10월 2일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가 10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8월 취임한 박지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첫 정기연주회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각 스테이지별 개별 주제인 ‘Spiritual’, ‘Acceptant’, ‘Lyrical’, ‘Te Deum’의 앞 글자를 딴 <SALT>, 즉 소금이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은 적재적소에 짠맛의 조화미를 만들어내며 존재의 의미를 갖는다. ‘음악’ 역시 인간의 삶의 풍요롭게 하는데 있어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1부 첫 스테이지인 ‘Spiritual’에서는 4곡의 흑인영가를 선보이며 그 옛날 흑인노예들이 부르짖었던 자유와 행복의 희망을 노래한다.

2번째 ‘Acceptant’에서는 타악 고석진, 라이브 일렉트로닉스 피정훈・강안나, 해금 최민지, 마임이스트 최대웅・전성희가 지친 일상의 반복, 때때로 얻게 되는 소소한 행복, 따스한 추억, 가슴 아픈 기억들을 한데 움켜쥔 채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합창과 전자음악, 국악, 마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풀어낸다.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사진=수원시 제공]


2부 첫 스테이지 ‘Lyrical’에서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정경을 담은 창작합창곡을 통해 따스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Te Deum’에서는 박지훈 예술감독의 섬세한 지휘로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신동호 등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의 완벽한 합창 하모니,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웅장하고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10월의 어느 멋진 날, 다채로운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삶에 활력을 샘솟게 해 줄 수원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ALT’의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예매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또는 예술의전당 www.sactick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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