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미래 30년 청사진 만들어 대표 성공모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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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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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자문기구 '송파정책발전위원회' 공식 출범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미래 30년의 청사진을 그린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비전설정과 행정혁신 최고자문기구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18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67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삶의 질 개선, 도시발전, 업무혁신, 인사혁신, 제도개혁 등 6개 TF가 본격 가동된다.

총괄 위원장에는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또 분과별 위원장에는 △일자리 이장규 송파구 상공회장 △인사혁신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삶의 질 개선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 등 6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각 TF는 기존 시책과 사업 효과성을 전면 재검토한다. 아울러 구민 위주의 신규사업 발굴 및 구정 혁신과제를 제시코자 한다. 구정 4개년 종합마스터플랜인 '송파비전 2022' 수립을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 설정과 세부 실천전략도 확인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자리 TF'는 국가 현안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공공·민간과의 협력강화를 중점 논의한다. '도시발전 TF'는 박성수 구청장의 핵심공약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탄천동측도로 확장 등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대책을 살펴본다.

이외 '업무혁신 TF'는 부서통폐합과 조직·인력 진단, 비효율적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투자심사를 강화한다. '인사혁신 TF'는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력 배치, 우수 아이디어 직원 인센티브 등 창의적인 인사제도를 고민한다. '제도개혁 TF'는 인허가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법령 제·개정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박 구청장은 "각 분야의 명망 있는 위원들이 모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지혜를 모을 것이다. 송파가 대한민국 대표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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