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부동산 그림자금융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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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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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펀드나 신탁 등 자본시장 부문도 관리 필요"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감원장이 부동산펀드나 신탁 등 자본시장 부문을 포함한 소위 '부동산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18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일반적 주택담보대출 등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부동산 그림자금융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며 "앞으로 모든 금융권 부동산 그림자금융을 거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감독기관에서도 협조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동시에 윤 원장은 지난 7월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리스크의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윤 원장은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잠재 위험에 대한 적절한 감독수단 및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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