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비앙 준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13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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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9-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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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세계랭킹 3위

[김세영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김세영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세영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우승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1타 차 공동 2위를 마크했다.

1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세영은 지난주 19위보다 6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에비앙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5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올해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어워드를 수상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에비앙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유소연이 4위에 위치했다. 김인경은 10위를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스탠퍼드는 76위에서 30위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영은 70위에서 6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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