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가 바꿀 제주를 만나다…'tech+ 제주 2018'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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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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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주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 모색

  • 원희룡 도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진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이 오는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2층 라마다 볼룸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소리,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의 주최·주관으로 제주 지역의 기술융합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 (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촉발하고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내는 포럼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섬, 디지털 대륙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예측해 본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디지털 경제영토 확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물리적 세계를 넘어서는 제주 밖의 더 큰 미래를 이야기한다.

'골목길 자본론'으로 유명한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도시 고유의 매력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하웅 KAIST 석좌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부터 어두운 이면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풀어놓는다.

지식공유플랫폼 TEDx(테드엑스)와 세바시를 기획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제주가 가진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가치를 창조해 낼 ‘융복합 경험산업’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농촌 일자리 직거래 플랫폼인 김용현 푸마시 대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농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농촌 일자리 해결 방안을 제주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와 함게 강연 후에는 행사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연사들과 질의 응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강연뿐 아니라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 일루전 공연과 제주의 우수 벤처기업 소프텍의 3D 프린트 작품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tech+ 제주 2018'을 통해 급변하는 혁신기술이 가져올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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