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부산서 개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250여개 기업 참여 500여명 채용 예정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2전시관에서 ‘2018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이 ‘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통(通)하다’란 주제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에는 시니어 채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는 ‘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통(通)하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부산시 소재 250여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와 8개 공기업·공공기관이 2020년까지 시니어 32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051-864-6300)로 하면 된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공동 주최,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와 KNN(부산방송)이 공동 후원한다.

이주현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시점”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구직의 기회가 제공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노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앞으로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직장에서 더 오래 일하고, 더 높은 보수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