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특별대표 다시 한국으로…이도훈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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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9-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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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약식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지난 10~12일 간 방한 후 14일까지 동북아 순방에 나섰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내일 다시 한국을 찾아 순방 결과 등을 공유한다. 

비건 특별대표는 15일 늦은 오후께 방한해 우리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고, 다음날인 16일 출국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는 동북아 순방 결과와 내주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의 재방한은 비(非)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이번 동북아 순방이 외교무대 첫 데뷔인만큼, 일단 3개국을 다 돌아 협의를 한 후에 그 내용의 평가 등을 이 본부장과 재정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건 특별대표는 10일 한국을 시작으로 12~14일 중국, 14~1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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