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지구살리기의 첫걸음, 재사용"....'나눔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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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9-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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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나눔의 행복함'을 일깨우는 자리

2018 상반기 나눔장터 개장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內 선큰광장)에서 '2018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주최, (재)아름다운가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지구살리기 첫걸음, 재사용"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책, 옷, 신발, 가방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시민들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개인 판매장터뿐만 아니라 재사용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장애인단체 등도 참여해 재사용 운동을 진행하며, 우유팩 화장지교환행사, 폐건전지 교환행사, 고장난 우산무료수리, 사용하지 않는 약 수거 등 다채로운 캠페인도 진행된다. 또한, 특별 체험행사로 환경을 살리는 착한치약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아름다운가게 박은진 부산본부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세번째 금요일마다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시민참여 나눔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재사용”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참여하는 개인, 단체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한 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의 교육비 지원에 사용하는 따뜻한 나눔장터"라고 전했다.

한편, 장터에 참가한 시민은 판매 수익금의 30%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도 가능하다.

아름다운가게는 상반기, 총 3회 개최한 '2018 범시민참여 나눔장터'에 개인 520팀, 단체 98팀이 참여했으며, 1만9,431점의 물품이 재사용됐다. 또한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및 아름다운가게 판매수익금 전액(270만원)은 미혼모시설 2곳에 프로그램사업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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