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나와 관련된 '짤방', 즐겨 봐…천재적인 창작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14 1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명당' 박재상 역의 배우 조승우[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배우 조승우가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승우 짤방’ 시리즈를 즐긴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는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제작 ㈜주피터필름·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주인공 조승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승우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승우 짤방(짤림 방지라는 뜻의 신조어. 아무 상관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이라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이미지를 통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시리즈를 언급하며 “저도 즐겨본다. 재미있다”고 평했다.

그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사진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 ‘영원히 고통 받는 조승우’라는 제목의 낚시사진과 직장생활 사진 등등 정말 신선하고 재밌더라. 정말 천재적”이라며 즐거워했다.

조승우가 언급한 ‘짤방’은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3년 조승우가 배우 황정민, 지진희 등 동료들과 낚시 여행을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해당 사진 속 조승우는 옆집 삼촌처럼 푸근하고 수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조승우의 사진을 부모님께 남자친구라고 속여 다양한 반응을 끌어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조승우는 “팬들 사이에서는 (제가) 허당 이미지인가보다. 재미있는 합성 사진들이 많이 만들어지더라. 주변에서 보는 족족 제게 전달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