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영 PD' 박정수와 열애 중 화제…'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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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9-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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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을영 PD·박정수 2009년 열애 사실 인정

[사진=연합뉴스/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정수와 정경호의 모자 관계가 언급되며 화제인 가운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박정수의 남편인 정을영 PD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정수는 '하늘바라기' '보디가드' '동이' '데릴남편 오작두'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와 연극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PD는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가 뿔났다' '부모님 전상서' '목욕탕집 남자들' '겨울나그네' 등 다수의 히트작을 이끌었다.

박정수와 정 PD는 지난 2009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 역시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정수는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결혼 안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을 왜 하고 사느냐. 그냥 살면 된다. 결혼하면 세금도 많아지고 재산을 합쳐야 하는데 세금 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수는 과거 힘들었던 시집살이와 전 남편의 사업부도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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