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인도 잠세드푸르시, 더욱 굳건해지는‘우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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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8-09-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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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세드푸르시 아미트 쿠마르 시장, 자매도시 군산 방문

인도 잠세드푸르시 아미트 쿠마르 시장(좌에서두번째) 자매도시 군산 방문[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 자매도시인 인도 잠세드푸르시의 아미트 쿠마르 시장이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했다.

인도 자하르칸드 주에 위치한 잠세드푸르시는 타타 스틸과 타타 모터스가 위치해 있는 대규모 철강 산업도시로, 군산시와는 2004년 인도 타타 그룹의 대우상용차 인수를 계기로 양도시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산시는 잠세드푸르시와의 우의 증진과 다각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표축제인‘군산시간여행축제’에 아미트 쿠마르 시장을 초청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문화・예술・경제 분야 등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미트 시장은 14일 군산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타타대우 상용차 사업장 산업 시찰,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투어,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식 참석, 근대역사문화시설 탐방 등 군산의 역사, 산업・관광, 문화 등 군산시의 전반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면담을 통해 아미트 시장은 “타타그룹 산하의 타타대우 상용차가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도시 군산시와의 오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양 도시 간 경제 발전에 필요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맺어온 굳건한 두 도시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 경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실효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협력 시대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잠세드푸르시는 인도 북동부 자하르칸드 주에 위치한 인도 최초의 기획 산업도시로 세계 10위 규모의 철강 회사 타타 스틸의 본거지이자 타타 모터스의 주요 도시이며, 철광석, 석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해 제철, 트럭 제조, 양철생산, 시멘트 사업 등이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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