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정해인, 정지우 감독 '유열의 음악앨범' 캐스팅 확정…1일 크랭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14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고은(왼쪽), 정해인[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이 배우 김고은, 정해인을 주연으로 박점하고 지난 1일 크랭크인했다.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 필름봉옥 정지우 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2018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정해인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의 출연을 결정지었다. 정해인은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맑은 웃음을 간직한 청년 ‘현우’ 역을 맡아 이전 배역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정지우 감독님의 작품들을 모두 좋아해서 꼭 한 번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또 '유열의 음악앨범(가제)'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이야기가 녹아 든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며 새 작품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과 함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을 완성할 ‘미수’ 역에는 20대 여배우로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완성해 나가고 있는 김고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은 청춘의 시기를 성실하게 살아 내는 ‘미수’ 역을 맡아 정해인과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은교'에 이어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고은은 “설레고 기대된다. 관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작들을 통해 사람의 내면과 사랑을 미세하게 들여다보는 데 집중해 왔던 정지우 감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이미 빛나는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장면이 만들어질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두 젊은 배우가 빚어낼 사랑의 호흡에 높은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은 하반기 크랭크업,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