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LH 임대아파트 8000호 빈집, 경기지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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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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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순

  [출처=국회 홍철호 의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임대아파트 중 8000호 가량이 빈집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LH공사의 전체 임대아파트는 75만5689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593호가 공가로 분류됐다.

지역별 공실 아파트는 경기지역이 1888호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남(1001호), 대전(692호), 대구(679호), 전북(637호), 전남(518호), 광주(501호), 충북(435호), 경북(422호), 부산(276호), 세종(149호), 경남(146호) 순이었다. 서울에는 59호가 있었다.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주택의 공실 아파트 2318호, 행복주택 2054호, 영구임대 2007호 , 공공임대 1200호, 장기전세 14호 등으로 확인됐다.

홍철호 의원은 "지역별 주거취약계층의 각 상황에 맞게 입주자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임차기회를 적극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필요한 때 단계적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가현황의 실시간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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