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임경섭, 시각장애 4급 고백…"망막색소변성증, 활동은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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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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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임경섭[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미여관 드러머 임경섭이 장애 4급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임경섭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임경섭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한 장애 4급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았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갑자기 시각에 이상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미여관 활동은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경섭은 최근 지인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자신의 시력으로 인해 생긴 오해들에 대해 풀기 위해서였다.

편지에는 '장미여관 드러머가 인사를 해도 잘 안 받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잘 안 보여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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