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한·중·일 미디어 전문가 ‘총출동’…생존전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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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9-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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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광주 ACE Fair’에서 케이블TV 혁신 세미나 열려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중국·일본 미디어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지역미디어의 역할과 생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18 광주 ACE Fair’에서 지방분권시대 지역 미디어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케이블TV혁신 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

한진만 강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은 지역미디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제 1세션과 2세션은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업자 쥬피터텔레콤(J:COM)의 타카히라 후토시(Futoshi Takahira) 지역미디어본부장과 중국 칭화대의 슝청위(Xiong Cheng-yu) 국가문화산업연구센터장이 ‘일본·중국 지역미디어가 만들어낸 지역 성장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제 3세션은 류한호 광주대 교수가 ‘케이블TV-지역민-지방정부-민간단체가 함께하는 1인 사각경기’를 발제했다. 케이블TV가 국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방안과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제 4세션은 박장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이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통한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제 5세션은 김영준 LH공사 차장이 ‘4차 산업시대 지역특화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관점에서 본 케이블TV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2017 광주 ACE Fair 현장.[사진=2018 광주 ACE Fair 사무국]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하는 2018 광주 ACE Fair는 세계에서 총 400여개 사가 참여하고 660개 부스가 운용되는 국내 대표 방송·문화·콘텐츠 전시회로, 13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 ACE Fair에서는 케이블TV방송협회와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실(광주 북구갑)이 공동 주최하는 ‘홈쇼핑 입점상담회’와 함께 광주 소재 무연고 아동들을 돕기 위한 케이블 자선경매쇼, 취업준비생들의 실제 취업을 돕기 위해 각계 현업 전문가들의 심층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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