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신용등급 A등급 획득..."퇴직연금 운용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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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9-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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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이 한국신용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등급(안정적)을 획득했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에서도 퇴연금 운용 범위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자금유치가 가능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13일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그리고 KB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서민금융의 저축은행으로서 다변화된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 등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KB저축은행의 6월말 경영공시에 따르면 고정이하여신비율 1.43%, 연체대출비율 2.91%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6.01% 등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출금 구성이 개인대출 57.2%, 기업대출 비중 42.8%로 대출운용처가 고르게 분포돼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이 경쟁사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를 통해 KB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예·적금 상품제공이 가능해졌다.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제공 금융기관의 필수요건은 신용등급 BBB- 이상이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획득은 대외적으로 KB저축은행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하반기 선보일 퇴직연금운용 상품과 함께 지속적인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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