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하다하다 무기징역도 싫다? "희망? 역겹다" "법이 미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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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9-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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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학, 서울고법에 상고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무기징역 선고에 불복했다는 소식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희망 있는 삶이라... 자신 때문에 희망이라는 걸 가질 수도 없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저런 말이 나올까? 아직도 자신만 생각하는구나(ju***)" "에휴… 반성하고 있단 이유로 감형해줬던 거 아닌가요?! 근데 이 무슨 얼토당토않은 멘트는 뭔가요;;;(mi**)" "머 이런 뻔뻔한 게 다 있지? 사람 죽여놓고 지는 희망된 삶? 아무리 사이코패스라지만 해도 너무하네 이딴 걸 사형에서 무기로 바꿔주다니 누구는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벌금에서 6개월 실형으로 바꾸고 이딴건 사형에서 무기로 바꾸다니 법이 미쳐가는구나(10***)" "희망이란 걸 주고 싶지 않은 끔찍한 사람이네요(sh***)"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12일 이영학은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이영학은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교화 가능성을 부정하며 사형에 처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며 1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영학은 만족하지 못한 듯하다.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이영학은 "희망된 삶을 살고 싶다.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꼭 갚으며 살겠다"며 무기징역만은 선고하지 말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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