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시민단체와 선거제도 개혁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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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9-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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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개혁공동행동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관철 약속

손잡은 손학규와 신철영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왼쪽)와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정치개혁공동행동 간담회 및 협약식' 에서 2018 정치개혁 공동협약문에 서명한 뒤 손잡고 있다. 2018.9.12 kjhpress@yna.co.kr/2018-09-12 10:51:1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은 12일 전국 570여개 노동·시민단체의 연대체인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선거권·피선거권 연령 인하 등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 △정치장벽을 깨기 위한 다양성과 여성정치 확대 △‘누구나 정치’가 가능한 참정권 확대 등 3대 의제 아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한 선거제도 개혁, 예산 증액 없는 의석수 확대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 인하와 청소년 참정권 확대, 여성 대표성 확대, 정당 설립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 과제에서도 문제의식을 함께하기로 했다.

손학규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개혁은 크게 두 갈래로 이뤄져야 하는데 하나는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민 대표성이 보장되는 선거제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빠른 시일 안에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협의해 선거제도 개혁에 좀 더 힘을 싣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호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도 “이번 정기국회를 정치개혁의 마지막 기회로 놓고 각 당과 힘을 합쳐서 정치개혁을 이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바른미래당의 노력과 실천을 통해서 누구나 정치에 참여해 향유할 선거제도 개혁을 꼭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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