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추석명절 협력업체 대금 5000억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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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9-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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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도 앞서 2800억 규모 조기 지급…중소협력사 자금부담 해소 기대

[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 결제대금 5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CJ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4000여 곳으로,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 달 가량 대금을 일찍 받을 예정이다.

규모는 CJ ENM 1740억 원, CJ제일제당 1300억 원, CJ대한통운 860억원 등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도 추석을 맞아 총 2800억원 규모 중소 협력업체 납품 대급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3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800억원, 신세계백화점은 17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000억원 규모다. 해당 금액은 다음 달 10일 정산분이다. 양사는 이를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8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2008년, 신세계백화점은 2010년부터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자금 회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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