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 참여자 95% 만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09-11 1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실질적인 직업훈련, 전공 연관 직무확대 등 더욱 발전시킬 예정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2차에 걸쳐 실시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연수전반에 대해 참여자 95%가 만족한다고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25명) 대비 약 8배에 가까운 역대 최대인원 196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발맞춰 간호 및 사회복지관련 전공 대학생을 별도 선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부서별 직장체험 이외에도 연수기간동안 고양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청년캣취업 1-day 캠프, 청취다방 통토크 콘서트 등 취업지원프로그램도 함께해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직장체험 연수 참여를 통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조직생활과 사회경험(57%), △경제적인 도움(23%), △직업정보의 탐색(20%)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사업은 대학생 연수생들에게 실무경험 이외에도 장래 취업을 위한 진로탐색 및 선택을 위한 도움, 조직생활 및 사회경험을 통한 대인관계 형성 등에 만족감과 경제적 도움까지 고양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무의 이해와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연수기간 연장, 전공지식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관(부서)배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내년 실질적인 직업훈련 및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수요에 걸맞은 다양한 직무를 확보함으로써 대학생을 비롯한 구직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 인턴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시기보다 취업준비로 힘들어하는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을 위한 희망의 내일을 열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발굴 및 튼실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더욱 발전하는 직장체험 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