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추석 앞두고 이웃돕기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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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9-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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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구리시장, 따뜻한 온정에 감사 인사'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경기여객 관계자로부터 쌀 기탁 증서를 받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에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여객(대표 하상준)은 지난 10일 구리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200포를 기탁했다.

경기여객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전 구리지사(지사장 최성진)도 시청을 찾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구리지사는 전 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은 '러브펀드'를 통해 모인 성금을 이날 전달했다.

감사순복음교회(목사 조승기)가 쌀(10㎏) 150포를,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주지 무진)가 쌀(20㎏) 25포를 각각 시에 기탁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추석에도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구리에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세밀히 살펴 그 어느 해보다 온정이 넘치는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 받은 성품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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