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1일) 6.8488 위안, 0.14%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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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9-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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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1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99위안 높인 6.84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는 의미다.

중국증권망은 시장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미국 경기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면서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이 단기적으로 다시 커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조정 속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938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64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25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4.7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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