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추석맞이 '명인식품전' 진행

공영홈쇼핑의 명인식품전 명장김치 홍보 사진.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공영홈쇼핑은 오는 12일 식품 명인 상품을 특별 편성하는 '명인식품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식품 명인이 방송에 출연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김순자·유정임(김치), 서분례(청국장),김규흔(전통한과), 이연순(승검초단자) 명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김순자 명인의 명장김치는 국산 홍고추로 감칠맛을 더했고, 배·양파·무 등 천연 즙으로 단맛과 개운한 맛을 높였다. 식품 명장이기도 한 김순자 명인은 경기도 부천에 김치 체험공간인 김치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연순 명인은 찹쌀가루에 당귀(승검초)를 넣고 찐 전통 떡 승검초단자를 선보인다. 이 명인은 당귀, 황기, 구기자 등을 첨가해 특유의 맛과 색을 구현한 승검초단자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김규흔 명인의 명인한과는 발효기간을 늘려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전통 한과의 식감을 구현했다. 추석을 앞두고 유과, 약과, 강정 등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서분례 명인의 서일농원 명인청국장은 8시간 동안 콩을 삶고 편백나무 발효실에서 36시간 발효시키는 등 전 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 명인은 국내 최초 청국장 명인으로 3대에 걸쳐 청국장 제조기법을 전수받았다.

유정임 명인의 김치세트는 토굴에서 숙성시킨 새우젓을 사용해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표고버섯, 건홍합, 무말랭이, 양파껍질 등을 활용해 개발한 특제육수가 사용됐다.

김종학 공영홈쇼핑 식품1팀 상품개발자는 "식품 명인은 20년 넘게 우리 전통식품을 연구해온 장인들로 우리 전통의 맛을 계승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우리의 맛을 찾고 명맥을 잇기 위해 마련한 특집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