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동문기업과 학생들이 함께한 ‘2018 떴다!아이디어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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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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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과 동문기업이 함께해 문제해결을 통한 기업성과 창출 지원 15개 학생 팀 참신한 아이디어 겨뤄

인하대(총장‧조명우)는 11일 최근 산학협력단, 인하대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학생과 동문기업이 함께 하는 기업성과 창출 프로젝트 ‘2018 떴다!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하 동문기업인 ㈜영신디엔씨, ㈜코반, 서일석유㈜, ㈜우리젠, ㈜네오드림스, ㈜한성e비지니스, ㈜에몬스가구, ㈜엠피에스 총 8개 기업과 학생 15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기업 현장 방문과 토론 등을 거쳐 각 기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각 팀 별로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팀 프로젝트다. 1개 기업 당 1개 이상의 학생 팀이 함께 했다.

최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떴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기업은 기존 사업 개선과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은 ㈜영신디엔씨와 함께 ‘자율주행 Concrete Finisher 개발’을 제안한 기계공학과 3학년 정준철(24세) 학생팀이 수상했다. 금상은 ㈜한성e비지니스와 함께 ‘졸음운전 안전안경(선글라스) 개발’을 발표한 전자공학과 3학년 황두현(24세) 학생팀이, ㈜에몬스가구에 ‘IOT 또는 ICT 기술을 접목한 침대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제안한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 이정민(23세) 학생팀은 총동창회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고 금상과 총동창회장상 수상 팀에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은상 세 팀은 상금 30만원, 동상 4팀은 상금 10만원, 장려상 5팀은 상장을 받았다.

이성규 산학협력단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임동진 인하대 공대동문회장은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신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행사 밑바탕에는 동문기업의 후배 사랑이 담겨있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산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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