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아보카도 추석 선물세트 ‘얼굴마담’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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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9-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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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카도 처음으로 특선집 메인 장식

  • 아보카도, 최근 7년간 무려 13배 수입량 급증, 건강과 고령화에 인기 급부상

[사진= 롯데쇼핑 제공]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선물세트.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가 추석 선물세트의 메인을 장식했다.

롯데마트는 ‘아보카도’가 추석 선물세트 특선집의 메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보카도의 인기를 올린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최근 3개년 수입과일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2015년과 2016년 수입과일 매출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아보카도는 지난 해 처음 7위에 등극했으며, 올 1월부터 8월까지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이렇듯 아보카도의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 해 추석 롯데마트는 아보카도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13일부터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선물세트(9입)’를 3만4900원에 판매하며, 9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9월 13일부터 26일까지의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 건강과 실속,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대거 내놓는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등재돼 있다”라며,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차별화 선물세트를 강화하는 한편,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실속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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