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 전통문화 대가 11인과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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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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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랑TV 제공]

한국 전통문화의 대가(大家) 11인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 양국 전통문화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리랑TV는 해외문화홍보원의 후원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대가 11인과 함께 중국 북경소재 봉황TV에 방문하여 중국의 전통문화대가들과 함께 문화포럼과 합동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중국 산둥 타이얼좡시(市)에서 한국의 판소리와 중국의 그림자극 등 한중 합동 공연과 ‘동방 지혜, 화이부동’이란 주제의 문화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이 서로 문화를 통해서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는 길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한국문화대가들의 중국방문은 봉황위성TV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인 문화대관원(文化大觀園)의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중국을 방문할 한국 측 문화대가는 총 11인으로 현존하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5명 중 유일한 남성 명창이자 한국판소리보존회 회장인 송순섭 명창, 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박근영 고수, 한국 도자기사의 틀을 만든 사람으로 인정받는 정양모 전국립박물관 관장,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관장인 장남원 교수, 한국동양철학회 회장인 이광호 전 연세대 철학과 교수,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 류성룡의 15대손인 류창해 선생, 병산서원 별유사이자 2012년 문화재청에서 하회마을 전통을 잇는 마을 장인으로 선정된 류한욱 선생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해외문화홍보원의 지원으로 아리랑TV가 중국 봉황위성TV를 초청하여 제작, 방영한 ‘문화대관원’(봉황위성TV 대표 프로그램) 한국여행 6부작 시리즈의 후속 사업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아리랑TV는 중화문화촉진회(중국정부산하기관), 봉황위성TV, 타이얼좡시(市) 간의 4자 MOU 체결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문화대가들의 중국방문은 봉황위성TV, 산둥TV 등 중국 유력 매체와 텐센트, 신랑, 웨이보, 봉황망 등 중국 대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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