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12일 전체회의…신창현 의원 ‘신규택지 공개 논란’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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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9-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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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신 의원 고발 검토

의사일정 협의하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여야 간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간사(왼쪽), 자유한국당 박덕흠 간사가 23일 오전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위는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2017회계연도 결산안을 통과시킨 후 예정된 기관 업무보고를 태풍 솔릭 대비를 위해 연기했다. 2018.8.23 toadboy@yna.co.kr/2018-08-23 11:28:5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천 등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가 사전에 공개 논란과 관련해 질의를 벌이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순자 국토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한국당 국토위 위원들과 회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일에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질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며 “자료를 유출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자료 요구도 많았다”고 밝혔다.

국토위 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은 “검찰은 의혹이 있을 경우, 내사·조사할 의무가 있으며 당 차원의 고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투기꾼을 몰리게 한 의혹이 많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민주당은 신 의원이 책임을 지고 이미 국토위원을 사임한 만큼 현안 질의에 부정적이어서 야당 의원만 참석한 채 전체회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신규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의 8개 지역을 공개한 바 있다.

안산 2곳을 포함해 과천, 광명, 의정부, 시흥, 의왕, 성남 등을 후보지로 표시했고, 총면적(542만㎡)과 목표 건설 가구 수(3만 9189가구)도 포함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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