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강원지역 최초 국제공인 전자파 시험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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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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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의료기기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6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강원지역 최초로 국제공인 전자파 시험시설이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 내에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파 10m 챔버는 전자파적합성(EM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시험시설로 전자의료기기를 포함해 가정·산업용 전자기기, 전장제품 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한 시설이다.

그간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해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단지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단지 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자파 10m 챔버는 국비 87억원, KTL 60억원 등 총 1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부지 1765㎡, 연면적 2642㎡)로 건설될 예정이다.

KTL 관계자는 "이 시설을 통해 강원도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제품 관련기업이 전자파 시험인증 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처리기간도 단축돼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희 KTL "'전자파 10m 챔버'가 강원도 원주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의료기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2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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