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손더게스트 '11년만에 만난 김재욱X김동욱', "시작부터 풍기는 브로맨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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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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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N 제공]


배우 김재욱과 김동욱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11년 만에 '손 더 게스트'에서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알콩달콩 케미를 풍기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재욱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김동욱과 만나 행복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커피프린스 1호점'(2007년)에 함께 출연해 호흡한 바 있다.

그는 "11년 만에 만났다"면서 "동욱이랑 했던 작업들을 생각해 보니, 그 때는 모든 게 즐겁고 찬란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하기 한, 두 달 전에 촬영 시작한다. 그 때 저희에게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배우들끼리는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당시 저희끼리 했던 말이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거기서 함께 했던 동료이자 친구인 김동욱과 이 작품('손 더 게스트')을 한다고 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지 않은, 오글오글한 기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저 역시 (김)재욱씨가 출연한 작품을 봐왔는데, 한결 같은 체중을 유지하고 있더라"며 너스레를 떨며 "정말 한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에 비해 저는 체중에 참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김재욱씨와 다시 만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 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더 게스트’는 9월 12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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