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첫방 '오늘의 탐정', 진짜 섬뜩한 新호러의 서막…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 악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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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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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늘의 탐정']


‘오늘의 탐정’이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최다니엘과 박은빈, 이지아의 악연의 시작이다.

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 연출 이재훈) 첫 방송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 탐정이 아동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은 한 유치원에 다니던 세 명의 아이들이 실종된 사건을 맡게 됐다. 그 중엔 유명 CEO 딸도 있었는데, 그가 사립 탐정인 이다일에게 실종된 아이를 찾아 달라고 의뢰했다. 이일은 나머지 두 아이들도 찾기 위해 그 의뢰를 받아 들였다.

이다일은 남다른 촉과 관찰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사람이 한 짓이 아닐 수도 있다”며 실종 아동들의 행방과 아이들을 데려간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한편 정여울(박은빈 분)은 뛰어난 추리력과 다른 이의 말을 귀담아 듣는 이다일을 눈여겨봤고 그가 있는 탐정 사무소에 지원해 수습 직원이 됐다.

이다일은 유치원에 살고 있는 내성적인 성격의 교사 이찬미(미람 분)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녀는 개 보리를 이용해 아이들을 납치했던 것이다. 이다일은 유치원과 연결된 폐허에서 커다란 상자 속에 갇혀 있던 두 명의 아이들을 구조했다. 이어 나머지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다시 유치원으로 들어간 이다일은 욕실에서 쪼그려 앉아있던 아이를 발견했다.

이때 구멍난 천장을 통해 이찬미가 이다일과 아이들을 보고 있었다. 특히 빨갛게 물든 이찬미의 눈은 섬뜩했다. 그녀는 아이를 구하려던 이다일에게 개를 보내 그를 물어뜯게 했다. 이어 유치원 교사는 망치로 그를 쓰러트렸고 다일은 정신을 잃기 전 유치원 교사 뒤에서 섬뜩한 표정으로 서 있는 선우혜(이지아 분)를 보게 됐다.

이다일은 진흙탕 속에서 겨우 살아났다. 그는 빨간 옷을 입은 선우혜와 만났고 앞으로 이다일, 정여울, 선우혜의 악연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오늘의 탐정’은 첫 방송부터 흡입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 영화같은 영상미와 시청자를 긴장시키는 기묘한 음악과 음향, 궁금증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가 어우러져 새로운 新본격호러스릴러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다일 역의 최다니엘부터 이찬미 역을 맡은 미람까지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배우들의 만남이 미친 시너지를 발산했다는 평가다.

특히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오싹한 장면은 더욱 오싹하게 그려졌고, 쫄깃한 장면은 한층 긴박하게 완성 돼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의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新본격호러스릴러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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