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학교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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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8-09-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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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대상 장애학생 인권 침해 여부 확인

 

세종시 교육청 전경[사진=세종시 교육청]

세종지역 특수학교와 특수 학급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가 조사 중이다.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중순까지 지역내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강원도 내 사립특수학교에서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 대책에 따른 조치다.

이를위해  시교육청은 특수학교를 비롯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정례화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조사는 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해 조사내용, 방법 등을 면밀히 계획하고 추진한다.

조사팀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경찰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세종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외부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조사를 실시하고,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간 장애학생 성폭력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면밀히 밝힐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 인권침해 사례를 은폐·축소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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