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책위의장에 재선 권은희 임명…조강특위 구성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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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9-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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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대 감각 갖춘 분들 빨리 임명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정책위의장에 권은희(재선·광주 광산갑) 의원을 임명했다. 권 의원은 권은희 최고위원과 동명이인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정책위의장에 또다른 권은희 의원을 임명했다"며 "권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지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데 김관영 원내대표가 권 의원과 정책위를 하면서 예산 정기국회를 함께 끌고가겠다고 강력히 추천했다"고 했다.

손 대표는 "권 의원의 정의감과 탁월한 정치 능력을 갖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이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새로운 정치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아울러 현재 공석으로 비어있는 지역위원장 인선을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지시했다.

손 대표는 "우리가 지역위원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 우리당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면서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을만한 능력과 조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시대의 감각을 갖춘 분들을 지역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임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 다른 최고위원들과 위원장들 의견을 종합해서 되도록 빨리 조직강화 방안을 마련해주시고, 조강특위 구성도 구상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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