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제비 강타' 오사카 간사이공항 폐쇄로 한국인 50여명 고립…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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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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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4일(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있다.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자 간사이공항은 결국 폐쇄돼 이용객들이 고립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일본 오사카의 국제공항인 간사이공항이 이틀째 폐쇄됐다.

태풍 제비 영향으로 공항이 물에 잠기면서 한국인 50여명이 고립된 상황이다.

5일 일본 오사카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간사이공항에 한국인 승객 50여명이 고립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태풍 제비 영향으로 간사이공항 활주로를 비롯해 주차장, 사무용 건물 등이 물에 잠기면서 공항 전체가 폐쇄된 상태다.

이 공항은 해상에 인공섬 위에 만들어져 파고가 높으면 침수될 위험이 높다.

실제로 4일 밤과 5일 오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간사이공항에 고립됐다는 한국인들의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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