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앞두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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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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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형마트, 상점가, 관광특구, 전통시장 등 대상

추석을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굴비를 사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정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상점가, 관광특구, 전통시장 내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반은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등 가격표시 관련 관계자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추석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 등에 대한 △판매가격표시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등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점검반은 농·축·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지도·점검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제가 안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격표시제 관련 불편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사항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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