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역사의식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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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홍석민 기자
입력 2018-09-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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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 해외 역사문화탐방 추진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송악고 오리엔테이션 사진[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역사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을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등학생 해외 역사문화탐방이 4일 송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8개 학교 1,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2년 째 추진 중인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 역사문화 탐방은 일제 강점기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쳤던 중국 상해임시정부를 비롯해 윤봉길 의사 기념관, 상해사범대학내 위치한 위안부 박물관, 만국공묘 등 중국 상하이 지역 독립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탐방에서는 468미터로 중국 내 최고 높이의 방송관제탑인 동방명주와 상하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하이역사전시관, 중국의 옛 모습을 간직한 예원 등을 견학 코스에 포함해 중국의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선 상하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합덕제철고등학생들의 경우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정으로 1985년 설립해 연간 60만 대 규모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상하이 폴크스바겐 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해외 역사문화탐방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당진소방서 소속 소방관 27명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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