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민 "빅스 라비 음악 피처링, 오빠가 너무 좋아 참여…칭찬이 큰 힘 됐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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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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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지민이 빅스 라비의 솔로곡 ‘너바나’의 피처링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민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니앨범 ‘jiminxjamie’ 발매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지난 1월 발매한 빅스 라비의 솔로곡 ‘너바나’ 피처링 참여와 관련해 “라비 오빠가 제게 먼저 연락이 왔다. ‘이번에 믹스테입 발매하는데 지민 씨 목소리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해서 작업실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업하면서 오빠가 제게 해주셨던 말들도 너무 좋고, 오빠 자체가 너무 좋아서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것도 있다. 제가 랩으로 피처링을 한 경우는 처음이라 작업이 굉장히 신기했고 생각보다 빨리 진행 돼 다음을 또 기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비 오빠의 첫인상이 차가워서 좀 걱정했다. 어색하면 어떡하나 싶었다. 제 앨범 공백기간이 길다보니 자존감이 좀 떨어졌을 때 오빠가 제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해주셨는데 그게 정말 큰 힘이 됐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작업하게 됐다”고 피처링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박지민의 2년만의 디지털 미니앨범 ‘jiminxjamie’ 타이틀곡 ‘April Fools(에이프릴 풀즈)’는 2년 동안 성장을 거듭한 박지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박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4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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