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최고위원 프로필] '여성몫' 권은희, IT·벤처기업 출신 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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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9-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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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서 24년 근무한 'IT 전문가'

  •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체제 대변인

권은희 신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권은희 후보는 IT·벤처기업 출신 이력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보수정당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성 정치인이다.

권 후보는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6.85%로 4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권 후보는 "지금 바른미래당에 필요한 것은 벤처정신으로, 작지만 강한 벤처 정당을 만들겠다"는 구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앞선 예비경선에선 여성 배려와 무관하게 자력으로 순위권에 들어와서 전당대회를 치렀다.

1959년생으로 대학에서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나와 첫 직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들어갔고, KT로 직장을 옮겨 24년 이상 근무하며 전국대표번호서비스 '1588서비스' 등 여러 대국민 통신서비스를 개발, 사업화하는 일을 했다.

19대 총선 당시 '여성 IT기업인 출신'으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 영입돼 대구 북갑에 전략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김무성 대표 시절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되며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새누리당을 탈당해 인근에 지역구를 두고 있던 유승민·류성걸 후보와 함께 '대구 무소속 연대'를 이뤄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바른정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에 몸담았다. 올해 1월부터 대구를 떠나 경기 분당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을 맡아서 지방선거를 치렀다.

남편 강신욱 씨와 2남.

△경북 봉화(59) △대구 원화여고 △경북대 전자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전자계산기공학과 석사 △KT 상무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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