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이스북 정치, 언론 위한 것 아냐…국민과 직접 소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18-09-02 1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언론, 기울어진 운동장…페이스북 하지 않을 수 없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휴식을 위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정치와 관련해 "언론에 한 줄 나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으면서 "더구나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내 뜻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경제민주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은 지난 30년 동안 잘못 알고 있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내가 경제자유화가 우선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쓴 것을 보고 아연실색을 했다"고 했다.

이어 "법 조문은 원칙은 앞 또는 본문에 쓰고 보칙과 예외는 그 다음 또는 단서에 쓴다는 기본원칙도 모르고 무지하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 주소"라고 했다.

그는 "나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다른 다양한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6월 26일 "페이스북 정치는 지난주로 끝내고 앞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적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