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투비소프트와 미래형 주유소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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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8-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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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모스트' 기반 고객 편의 극대화

  • 올 4분기 수도권 소재 4개 주유소서 시범테스트

지난 30일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이사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해 국내 1위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 김필중 고객사업부장,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이사, 조문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진행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Mos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렌터카∙부품∙ERS∙주차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모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주유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스트 고객은 향후 주유소에 진입 시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스트 고객은 기존처럼 모스트 앱을 통해 주유 예약을 하고 주유소에 진입하면, 주유소에 설치된 카메라와 각 주유기에 설치된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인식한다. 또 모스트앱을 자동으로 실행 및 활성화시켜 주유와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는 올 4분기 수도권 4개소에서 시작되며, 결과 분석 후 내년 초 확산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비소프트와의 협력으로 기존 주유 서비스의 결제 기능 고도화 및 다양한 비즈모델을 발굴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외부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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