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킨텍스 일대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8-27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개발부담금 등 5개 부담금 감면과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 받게돼"

고양복합지구위치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 지역이 국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소식을 경기도보 및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킨텍스 1·2전시장(12만㎡) △고양관광안내센터 앰블호텔 원마운트 등 지원시설(123만㎡)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부 75만㎡ 등 총 209만 8천917㎡에 달한다.

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공모에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신청해 인천시 송도, 광주시와 함께 복합지구로 승인받았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도는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 연계 산업 시설을 전략적으로 집적시켜 마이스 산업을 본격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 등 공식업무 이후의 시간에 쇼핑 관광 레저 활동 등을 할 수 있어 마이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재방문율도 높아져 관광지로서의 파급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내년에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남부권역의 거점으로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도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브랜드 마케팅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