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성공쇼핑몰] 손정호 대표 "낚시에 패션 입히니 젊은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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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8-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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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싱·캠핑 아웃도어 브랜드 '태클리서치 아웃피터스'

  • "앵글러 감성 담은 아웃도어"…20년 '낚시 덕후' 경험 살려

손정호 대표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비롯해 생산과정의 모든 관계자와 신뢰를 쌓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메이크샵]
 

"흔한 기능성과 자본을 앞세운 마케팅에서 벗어나 낚시와 캠핑에 꼭 필요한 멋진 기능성 아웃도어를 만들겠습니다."

손정호 '태클리서치 아웃피터스' 대표는 26일 "낚시와 캠핑은 야외활동 중 가장 보편화한 취미활동"이라며 "피싱과 캠핑에 적합한 기능성 소재와 스트리트, 빈티지 등 최신 유행하는 패션디자인을 접목한 아웃도어 의류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루어낚시를 취미로 즐겨온 앵글러(angler·낚시인)다. 이런 경험은 아저씨만의 취미로 대변되는 낚시라는 소재를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하는 데 한몫했다. 현재는 20~30대 젊은 낚시인을 대변하는 대표 컬처 브랜드로 자리를 잡으며 낚시 신(scene) 이외의 패션시장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본질이 되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생산과정의 모든 사람과 신의(信義) 관계를 쌓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는 초기 어려움을 타개하고 사업을 지속하는 데 큰 구심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태클리서치 아웃피터스는 물건을 사고파는 쇼핑몰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쇼룸의 일부 공간을 새로 단장해 손 대표가 수집·소장한 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낚싯대를 직접 조립할 수 있는 공방 공간도 있다.

또 태클리서치 아웃피터스는 올해부터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약해 사회환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매 시즌 기획상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국내결식아동을 위해 후원하는 방식이다. 

손 대표는 "태클리서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컬처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태클리서치가 받는 사랑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사업에 동참하겠다. 사회에 모범이 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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