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포항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 준공 후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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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8-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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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역민 위한 스틸복지시설 건설, 오는 12월 준공

포항 청림문화복지회관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일 포항시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공사는 지역현안사업으로 기존 부지에 포스코의 플로우코트(Flow Coat)소재를 외장재로 활용해 연면적 466㎡(141평), 2층 규모로 사업비 약 10억 원을 투입해 복지회관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1층은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320㎡)로 활용하고,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목적인 북카페(146㎡)로 설계돼 건물의 활용성을 높였다.

청림동의 노인인구 비율은 20%로 높은 편이지만 기존 무료급식소가 접근성이 떨어져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지역 복지시설 필요를 반영해 포스코1%나눔재단이 착수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스틸복지시설을 완공해 포항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사, 외주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이다.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지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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