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소셜라이브 플랫폼 ‘캠리텔’ 이달 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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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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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구인구직 사이트 인크루트가 소셜라이브 플랫폼 ‘캠리텔’을 8월 말 오픈한다. 오프라인에서만 듣던 취업설명회를 PC와 모바일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고, 지난 강연도 다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온라인 채용설명회 플랫폼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6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장소가 한정돼 있고,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셜라이브 플랫폼 캠리텔을 8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크루트가 선보이는 캠리텔은 ‘캠퍼스 리크루팅 텔레비전’의 약자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간적 제약이 없고,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캠리텔에서는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어 시간적 제약도 없다.

이날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학생들이 캠리텔을 통해 실시간 질문을 올리고,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답변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 대표는 “설명회 사전신청은 4000여명 정도 받았는데, 현장에는 2000여명이 온 것 같다”며 “일자리가 줄고, 고용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워라밸과 적성에 맞는 ‘좋은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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